아르헨, 국제사회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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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26 00:00
입력 2001-12-26 00:00
[멕시코시티 연합] 아돌포 로드리게스 사 아르헨티나 새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외채상환 중단 선언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며 미국과 스페인 등 국제 채권자들에 대해 경제지원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사 대통령은 그러나 구체적인 지원 요청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사 대통령의 취임 직후 곧바로취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아르헨티나와의 유대관계를강조했으나 아르헨티나에 대한 경제지원 방안에 대해서는언급하지 않았다.

또 국제통화기금(IMF)도 아르헨티나의 외채상환 중단 선언에 대해 아직 공식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은 아르헨티나에 대한 신용차관 한도를 확대하겠다며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과도정부가 “아르헨티나 정부는 공공 대외 부채에 대한 이자와 원금 상환을 즉각 연기할 것을 오늘선언한다”고 밝혀 외채상환 중단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아르헨티나에 대한 국가위험지수는 24일 사상 최고치인 4,998베이스포인트(bp)까지 뛰어올라 과도정부의 외채상환 중단조치에 대한 외국 투자가들의 극심한 불안을 반영했다.
2001-12-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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