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 진상규명 중간발표 실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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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25 00:00
입력 2001-12-25 00:00
의문사 관련 유가족으로 구성된 ‘의문사규명위 활동쇄신을 위한 비상대책위’는 2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梁承圭)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원회 개혁에 대한 유가족의 입장을 밝혔다.

비상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모든 진상규명 사건에 대한 중간발표 실시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 개정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단 재편의 구체적 일정 마련 ▲관련 기관의 조사 비협조 사례 공개 ▲조사가 미진한 사건에 조기 조사종결 중단 등을 위원회에촉구했다.

비상대책위는 “유가족 전체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19일까지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유가족 전원은 진정을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최종길(崔鍾吉) 서울대 법대 교수의 유가족 등 38건의 의문사 유족들은 진정 취하 동의서를 비상대책위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1-12-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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