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인건비 수입의 70%
수정 2001-12-17 00:00
입력 2001-12-17 00:00
16일 건설교통부의 ‘철도청 수입과 인건비 현황’에 따르면 철도청의 영업수입은 올해 1조5,000억원(잠정)으로 3% 증가한 반면 인건비는 1조505억원으로 14% 늘었다.전체영업수입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4%에서올해 70%로 크게 높아져 외환위기 직후인 98년(72%) 수준에 육박할 전망이다.
철도청의 영업수입 대비 인건비 비중은 98년 72%로 상승한 뒤 99년과 2000년에는 각각 66.3%와 64%까지 떨어졌었다.건교부는 이에 따라 철도청의 올 한해 적자 규모가 7,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철도청 적자는 99년 5,468억원,지난해 6,478억원을 기록하는 등 누적 적자액만도1조5,000억원에 달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철도청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유일한 대안은 민영화”라면서 “여야 일부 의원들과 노조의 반대로 민영화가 늦춰질수록 철도청 부채는 눈덩이처럼불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12-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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