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 2차감염 발생, 춘천서 22명 유사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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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12 00:00
입력 2001-12-12 00:00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납품된 도시락에 의한 세균성 이질 확진환자가 급증,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보건원은 11일 도시락업체 S사의 김밥으로 인한 세균성 이질 확진환자가 35명 추가 발생,총 4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이날 확진된 환자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32명 ▲납품업체인 S사 3명 등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하루 동안 ▲신촌 세브란스병원 14명 ▲종로·중구기동대 58명 ▲납품업체 S사 1명 ▲강원도 춘천시 22명 동 총 95명의 설사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강원 춘천시 근화초등학교에서 2차감염으로 의심되는 설사환자 22명이 추가 발생,2차감염에 의한 환자가 급속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현재 ▲총 설사환자는 636명 ▲의사환자 68명 ▲확진환자 49명으로 집계됐다.



보건원 이종구(李鍾求) 방역과장은 “세균성 이질 감염증상을 보이고 있는 의사환자 22명 대부분이 12일 중 확진환자로 판명될 전망이어서 당분간 확진환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보건원은 이날 현재 S사의 도시락 섭취자, 환자, 접촉자 등 3,068명에 대해 가검물 채취검사를 벌였으며 확진환자를 서울시 4개 시립병원, 경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에 격리·치료 중에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12-1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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