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86% “여왕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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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12 00:00
입력 2001-12-12 00:00
일본 국민의 86%가 여왕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남녀 1,12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왕제도입에 반대하는 사람은 7%에 그쳤다.

여왕제 도입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마사코(雅子) 왕세자비가 여자 아기를 출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왕제를 찬성하는 응답자 중 남성이 89%를 차지해 여성보다 6% 포인트 높았다.연령별로는 20대에서 찬성자가 91%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나,70대에서는 찬성률이 73%로 떨어져 세대간 인식차이를 반영했다.

일본에서는 고대 아스카(飛鳥)시대에서 중세 에도(江戶)시대에 걸쳐 8명의 여왕을 배출했지만 메이지(明治)시대제정된 왕실 전범에 의해 남성만이 왕위를 계승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2001-12-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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