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대위 일정 제시/ 與 ‘3∼4월 전대’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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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12 00:00
입력 2001-12-12 00:00
민주당의 차기 대선후보 및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내년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사이 한차례 통합해실시하는 쪽으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쇄신 특별대책위’(특대위)의 한 관계자는 11일 “내년 전대는 3월25일 시작돼 4월13일까지 20일 동안 열리게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16개 시·도를 순회하는권역별 투표가 실시될 것”이라며 “앞서 각 지구당 개편대회는 2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특대위 차원의 최종 합의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비공식 실무진에서는 이같은 방안을 수립해놓고 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6월13일) 후보 등록일이 5월28일인 점을 감안하면,적어도 한달 반 전에는 당 지도부가 선출돼야 준비가 가능하다”고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이같은 방안은 한화갑(韓和甲) 고문 등 당내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1월-7월 2단계 전대론’을 일축하는 것으로,전대 일정을 날짜까지 상세하게 정해놓고 있다는 점에서파장이예상된다.

또 다른 당의 관계자는 “지난달 말 전체 소속의원 및 지구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3∼4월 전대론’이대세라는 점이 입증된 만큼,한 고문 등이 대세를 바꾸긴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1-12-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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