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청산가치로 부채탕감비율 정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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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31 00:00
입력 2001-10-31 00:00
하이닉스반도체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30일 “하이닉스 신규지원 반대 은행들에 대해 하이닉스의 청산가치에 따라 70% 이상 채권을 포기하고,남은 채권은 전환사채로받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담보채권과무담보채권을 나눠 청산가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채권에 대한 이자는 당초 12∼13%에서 6.5%로 낮추려던 것을 6%로 더 낮추고,신규자금 금리도 당초 7.5% 적용계획에서 7%로 낮추기로 했다.

외환은행 등 하이닉스 채권단은 31일 오후 5시 제2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하이닉스 정상화 방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외환은행 이연수(李沿洙) 부행장은 “하이닉스의 청산가치를 기준으로 탕감비율을 정하기로 했다”면서 “남은 채권은 전환사채로 받고 6개월 후 주식으로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채탕감비율은 다음달중 실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지만전체적으로 70%보다는 상향조정되고 담보채권의 경우 60∼70%,무담보채권은 80∼90% 선에서 탕감률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미경기자
2001-10-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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