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회담 금강산 개최 수용
수정 2001-10-31 00:00
입력 2001-10-31 00:00
정부는 이에 따라 이번주내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조속한 회담개최를 촉구할 방침이다.회담일자는 숙소 등 금강산 현지사정을 감안,오는 8일이나 11일로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30일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고 당국간 대화의 모멘텀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북측 제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남한의 안전문제를 내세워 금강산 회담을 주장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던 입장에서 전격 선회한 것이어서 대북정책의 원칙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의 조속한 시행과 각종 회담의 교대 개최를 당당히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남북회담을 재고해야 한다”고지적했다.
진경호 이지운기자 jade@
2001-10-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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