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언론사도 예외없다”
수정 2001-10-23 00:00
입력 2001-10-23 00:00
com)등은 안티 사이트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특히 ‘우리모두’는 1년 사이에 무려 270만명이넘는 네티즌이 다녀갈 정도로 호응이 높다.
또 스포츠투데이를 비롯한 안티 스포츠신문사 사이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 기독교 단체에서 벌이고 있는 ‘스포트투데이 바로알기'(www.antistoo.net)운동은 스포츠투데이기사 중 음란한 부분을 꼬집는 동시에 종교 윤리적 차원에서 경영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 방송사를 상대로 한 안티도 부쩍 늘었다.특히 인터넷 SBS의 인터넷 자회사인 SBSi가 일부 서비스의 유료화를 시작하면서 이에 항의하는 ‘Anti SBS’(my.achor.net/antiSBS)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이 사이트의 인기에 힘입어 SBSi광고주들 가운데 일부 기업이 광고중단 의사를 밝히는 등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한편 지난 9월 스포츠투데이 안티사이트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누구나 인터넷에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면서 안티 사이트에 손을 들어줘 앞으로 이와 같은 운동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언론사 안티 사이트들은 언론개혁을 사회적 의제로올리는 등 일정한 성과를 거두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유로운 안티 문화가 정도를 넘어서 방종으로 흐르지 않도록 네티즌의 성숙한 문제 제기 능력이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허원 kdaily.com기자
2001-10-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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