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실명공개’ 비난전
수정 2001-10-22 00:00
입력 2001-10-22 00:00
민주당은 한나라당 유성근(兪成根)의원이 지난 19일 공개한 김홍일(金弘一)의원 제주도 여행 동향보고 문건이 제주경찰서 정보과 임모 형사에 의해 한나라당 제주도지부로유출된 것으로 드러나자,문건작성 및 유출과정에서의 야당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21일 “김 의원의 제주 휴가에대한 보고는 이미 8월에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음에도 9월에 ‘이용호 게이트,몸통’ 등의 용어가 포함된 보고서를다시 만든 것은 문건을 만들어 송부받아 결국 본회의장까지 등장하게 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공작정치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여권 실세의 연루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경찰이 정보자료를 유출한 경찰관과 한나라당 제주도지부 당직자를 체포한 것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비난했다.
김상연 이지운기자 carlos@
2001-10-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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