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방한때 발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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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20 00:00
입력 2001-10-20 00:00
일본 정부는 지난 15일 한국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서로 반성하자’는 언급과 관련,19일이례적으로 이를 적극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총리 관저의 히메노 쓰토무(姬野勉) 내각 부공보관은 “총리가 반성해서 두번 다시 그런 일(식민지 지배)을 반복하지말자는 기분과 서로 협력해 가자는 기분을 말했을 때 우연히 ‘서로’라는 말을 먼저 말했다”고 총리의 언급에 오해의소지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서대문독립공원을 방문,“과거의 역사를감안하고 서로 반성하면서 고난의 역사를 두번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통감했다”고 말했다.

히메노 부공보관은 “듣기에 따라서는 그 다음에 ‘반성하면서’라는 말과 연결되는 것처럼 받아들인 분도 있었으나총리의 기분은 ‘서로’라는 것은 협력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서로 반성하자’는 한국 언론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2001-10-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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