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체제 갖춘 JP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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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16 00:00
입력 2001-10-16 00:00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가 명예총재에서 총재로 복귀한 뒤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총재로 복귀한 뒤부터는 오전 이른 시간부터 당사에나와 당무를 직접 챙기고 있는 점이 눈에 두드러진다.명예총재 시절만 해도 1주일에 2∼3차례만,그것도 오전 11시쯤 당사에 출근했었다.

김 총재는 15일에도 오전 8시30분쯤 당사에 출근해 9시부터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다.대다수 의원들보다 총회에 먼저모습을 드러낸 JP는 국회정상화와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 대응방침 등을 꼼꼼히 지시하는 등 현안을 일일이 챙겼다.

이어 열린 당4역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DJP 공조’ 파기와 관련,“인간들이 그래선 안된다”면서 “우린 공조하고 나서 당이 부서지고 호주머니에 먼지가 났다”며 섭섭한 감정을 그대로 표출했다.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던기존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태도를 보인 셈이다.

이종락기자 jrlee@
2001-10-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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