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정부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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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9-21 00:00
입력 2001-09-21 00:00
최근 미 테러사건의 영향으로 여객이 감소하고 보험료가인상되는 등 경영난을 겪고있는 국내 항공업계가 처음으로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세금감면과 각종 사용료,분담금 감면 등의 지원을 정부에 요구키로 하고,이번주중건설교통부에 대정부 건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는 항공기 매각,비수익 부동산 처분,인력 감축 등 자구노력을 강화하는 대신 ▲인천공항공사와 매년 16억원씩 부담해온 공항,운송 관련 보안업무를 정부가 전담 ▲비수익 지방노선 운항중단 또는 보조금 지급 ▲10월1일부터승객 1인당 1.25달러인 전쟁책임 보상보험료를 승객이 부담 ▲착륙료,공항시설 사용료,소음분담금,항공유 특별소비세등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거나 경감 ▲항공기 도입용 특별외화대출제도 부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항공사로부터 구체적인 지원요구와 구조조정방안 등을 받는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수용여부를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09-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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