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답방 南北경협에 도움”
수정 2001-09-07 00:00
입력 2001-09-07 00:00
그러나 남북경협사업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업종별 매출액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남북경협 현황 및 개선과제’라는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6.7%가 김 위원장의 답방이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남북경협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답했다.답방을 위한 선결과제는 국민적 지지(40.3%) 북·미관계 개선(30.7%) 국내경제 회복(23.6%)의 순으로 조사됐다.
남북경협 확대를 위해서는 ‘4대 합의서 후속조치 등 제도적 보완’(53.1%)과 ‘북한내 SOC 확충’(34.8%),‘남북협력기금 등 정부지원 확대’(5.7%)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이를 위해 민간 경협창구 단일화가 필요하느냐는 응답에는 71.9%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남북경협사업 유망분야로는 섬유·의류가 44.6%로 가장 많았고 식·음료 18.3%,건설 12.1%,전기·전자 7.8%의 순이었다.
한편 남북경협을 진행 중인 기업은 응답기업(437개사)의2.1%인 9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북경협을 하지않고 있는 기업 가운데 남북경협을 계획 중인 곳은 51개로조사돼 지난해 8월조사(13.4%·60개)때보다 줄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9-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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