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 IMF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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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8-08 00:00
입력 2001-08-08 00:00
과학기술부는 각 연구기관과 의료기관,대학,기업체 등 5,619곳을 대상으로 연구개발활동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에서 사용된 연구개발비(R&D)가 총 13조8,4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2.68%로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전인 97년 수준(2.69%)을 회복한 것이다.

과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사용된 연구개발비는 13조8,485억원으로 99년보다 16.2%가 늘었으며,특히 기업의 연구개발비가 전년보다 20.5%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정부와 민간의연구개발비 비율은 1 대 3이었다.

이같은 연구개발비 규모는 30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 중 6위이며 미국의 20분의 1,일본의 11분의 1 수준이다.인구 1인당 연구개발비는 회원국 중 19위였다.

기초연구비 비중도 12.6%로 선진국(미국 15.6%,일본 13.9%,독일 21.2%)보다 미흡했으며 연구원 수는 15만9,973명으로 99년보다 18.9% 늘어났다.특히 여성연구원 수는 1만6,385명으로 전년보다 25.9% 증가했으며 여성연구원 비중이 10.24%로 사상 처음 10%대에 진입했다.

기업의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의료·정밀산업과 전기·전자산업이 각각 5.09%와 4.21%로 가장 높았으며 상위 20대 기업이 전체 연구비의 55.4%와 연구원의 40.2%,박사 인력의 47%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사용될 연구개발비는 정부부문의 투자증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4.2% 증가한 15조8,1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함혜리기자 lotus@
2001-08-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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