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이길수 있었는데…”
수정 2001-08-04 00:00
입력 2001-08-04 00:00
한국은 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일본과의 1차전에서 전반 19분에 얻은 강선미의 선제골을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역대 전적에서 3무6패로 절대 열세였던 한국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첫 승리가 예상됐으나 전반 35분 동점골을 내줬다. 다소 밀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미드필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한국은 전반 19분 강선미가 상대 아크 왼쪽에서 박윤정이 슛한 볼이 수비의 발을맞고 튀어오르자 오른발 사이드킥으로 골문 모서리에 선제골을 꽂았다.그러나 선취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일본은 전반 35분 오타니 미오가 한국 문전 왼쪽으로 치고들어가다 스루패스한 볼을 쇄도하던 코바야시 야오이가 수비실책을 틈타 왼발 강슛,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중국과 브라질도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병선기자
2001-08-0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