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반상회도 나가고 상품도 타고
수정 2001-07-31 00:00
입력 2001-07-31 00:00
30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전국 처음으로 반상회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회의에 나온 주민들이 퀴즈를 맞히면 5만원짜리 농산물 상품권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정례 반상회에서 지역 12개 읍·면 314개 리 가운데 시범적으로 선정된 79곳에서 2명씩 158명이 응모,당첨자 20명이 나왔다.
응모방법은 반상회 참석자에 한해 현장에서 전화로 850-5858을 누르고,개최지 마을의 전화번호(사전에 입력)와 별표를입력한 뒤 현장에서 나눠준 문제를 보고 정답을 고른다.
군청에 입력된 반상회 개최지 마을의 전화번호가 아니면 전화가 끊어지도록 해 주민 참석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번 첫 문제는 보성군의 군정목표를 묻는 것으로,‘(푸른)마음 밝은 미래’로 괄호 속에 들어갈 단어를 보기 3개중에서 찾는 것이었다.
이 내용은 군청 자동집계 및 무작위 추첨 프로그램으로 들어가 당첨자를 가려준다.상품권은 이튿날 읍·면장을 통해전달된다.
하승완(河昇完)군수는 “타율적이던 주민회의를 활성화하는 데 적잖은 도움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
2001-07-3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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