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 납치 암매장 시도 40대 사채업자등 4명 영장
수정 2001-07-25 00:00
입력 2001-07-25 00:00
박씨 등은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쯤 사업자금으로 1억5,500만원을 빌려간 김모씨(39·건설업·광주시 북구 동림동)를 광주시내 식당에서 납치,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산으로끌고가 손발을 묶으려다 저항하자 둔기로 때리고 암매장하려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피해자 김씨는 자신을 삽으로 내려치려는순간 이들을 밀쳐내고 5∼6m가량 언덕을 뛰어내려 도망친것으로 드러났다.
채무자 김씨는 당시까지 현금과 아파트 등으로 9,500여만원을 갚았으나 박씨 등은 2차례에 걸쳐 김씨를 납치·감금하면서 3억8,000만원의 약속어음과 지불각서를 강제로 받아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2001-07-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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