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초·중·고에 사무보조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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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13 00:00
입력 2001-07-13 00:00
올해부터 2005년까지 모든 초·중·고교 교무실에 교원 사무보조인력이 1명씩 배치된다.

또 학교의 잡무를 돕는 공익근무요원은 현재 1,000명에서내년까지 2,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교원업무 경감대책’을 마련,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부터 5년 동안 1,890억원을 투입,교원의사무를 지원하는 교원 사무보조인력을 해마다 1,500∼2000명씩 모두 1만500명을 확보,초·중·고교 교무실에 1명씩둘 계획이다.

사무보조인력은 되도록 교직과정 이수자를 채용하고 교원임용시험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사무보조인력은 교사가 적어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많은 5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에 배치키로 했다.

공익근무요원의 경우,병무청과 협의해 가급적이면 교대나사대 출신 및 교육학 관련 전공자를 학교에 배정,전산 등사무보조요원 업무 이외의 잡무를 돕도록 했다.아울러 올해부터 내년까지 해마다 500명씩을 충원,모두 2000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공문서를 통폐합하거나 간소화하는한편,중복되거나 필요성이 적은 교내외 행사도 폐지 또는 축소토록 했다.연구·시범학교도 줄인다.선거 투·개표에도 최소한의교원만 위촉하되 미리 소속기관의 장과 협의를 거치도록 선거관리위원회에 주문했다.

특히 외부기관의 자료요구나 행사요청에 대해서는 교육청과의 협의가 없을 때는 거부토록 했다.

이밖에 교감·교장의 결재권을 부장 등으로 대폭 위임하는 위임전결제도 확대키로 했다.

김석현(金錫賢) 교원정책과장은 “학교당 연건 공문서 접수량이 2,000∼4,000건,발송량이 500∼600건에 이르는 등교사의 수업외 잡무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1-07-1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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