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대계약 45%가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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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6-23 00:00
입력 2001-06-23 00:00
주택임대차 시장이 월세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또 월세이율이 연 14∼25%에 이르고 월세로 전환되는 주택의 절반이상은 20평 이하의 서민주택으로 나타났다.

22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요 28개 도시,503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5월중 주택월세동향’을 조사한결과 계약시의 월세이율은 1.29%, 연리 15.48%였다. 이는지난해 10월 1.48%,올 2월의 1.4%에 비해 0.11∼0.19%포인트 가량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계약만기된 전세물건을 임대인이 월세로 전환해서 내놓는 경우는 지난해 10월 10건당 1.9건에서 2월 1.89건으로 비슷한 추이를 보이다 5월에는 3.39건으로 크게 늘어 월세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1개월간 계약이 체결된 임대차분포 추이를 보면 전세가 55.1%로 가장 많았고 보증부 월세가 41.8%,순수 월세가 3.1%였다.

이처럼 월세전환이 늘고 있는 것은 최근 은행금리가 떨어지면서 집주인들이 보다 이율이 높고 안정적인 수입이 기대되는 월세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월세의 경우규모별로는 서민들이 주로 찾는 ‘10평 초과∼20평 이하’가 52.7%를 차지했으며 ‘20평 초과∼30평 이하’가 25.2%였다.

김성곤 안미현기자 sunggone@
2001-06-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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