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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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6-05 00:00
입력 2001-06-05 00:00
●트루시에 감독은 일본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AS로마로부터 복귀를 요청받고 있는 나카타 히데토시를 계속 붙잡아 두겠다는 의사를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이번 대회 결승일인 10일,AS로마는 이탈리아리그 우승컵을 놓고 나폴리와 격돌할예정이어서 나카타의 조속한 복귀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일본축구협회는 AS로마에 나카타를 예선때까지만 뛰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번 대회에 데려온 바 있다.

●지난 2일 카메룬과 경기에서 복병 스즈키를 투입,2-0의 깜짝 승리를 연출했던 필리페 트루시에 일본 감독은 브라질전에도 골기퍼 료타 쓰즈키와 공격수 요시테루 야마시타를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기용하는 과감한 용병책을 구사.쓰즈키는 여러 차례 실점위기를 모면함으로써 감독의 믿음에 부응.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4강 진출에 실패하자 프랑스에 유감을 나타냈다.

히딩크는 “사견이지만 프랑스는 호주와의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다”며 “나와 한국 국민들은 이에 대해 매우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대단히 실망했다”고 말했다.프랑스는 한국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뒤 호주전에 후보들을 내보내 0-1로 패하는 바람에 한국이 4강탈락하는 데 ‘기여’했다.

●대회가 중반을 넘기면서 프랑스와 브라질이 세계랭킹 1위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4일 국제축구연맹(FIFA)이밝힌 프랑스의 랭킹 포인트는 805점으로 캐나다와 비긴 브라질(800점)에 5점 앞섰다.

지난달 16일 프랑스가 브라질의 7년 아성을 깨고 랭킹 1위로 올랐지만 이번 대회 예선 첫 경기를 마친 뒤에는 브라질이 또 다시 1점을 앞선 바 있다.

●이번 대회 득점왕 후보로 꼽혔다가 이날 예선 마지막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겨우 한골을 기록한 카메룬의 음보마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자국 축구협회에 돌렸다.

그는 “월드컵이 1년 남았지만 우리는 아직 감독이 누가 될지 모른다”며 “이 때문에 우리는 무척 혼돈스럽다”고 말했다.카메룬축구협회는 지난달 초 앙골라전에서 패했다는 이유로 장 폴 아코노 감독을 해임하고 피에르 르샹트르 감독을 새로 임명했다.
2001-06-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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