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현대판 모순
기자
수정 2001-05-31 00:00
입력 2001-05-31 00:00
‘모순(矛盾)’이란 앞뒤가 서로 맞지 않는 것을 뜻한다.
초나라에 창(矛)과 방패(盾)를 파는 장사꾼이 있었다.그는“아무리 단단한 것이라도 꿰뚫는다”며 창을 선전했다.방패를 팔면서는 “어떤 창으로도 뚫을 수 없다”고 자랑했다.“그 창으로 그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으니장사꾼은 대답이 궁했다.
미국은 세계 최강의 공격과 방어무기체계를 자랑하고 있지만 그것도 모자라 ‘지구지휘시스템’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김경홍 논설위원
2001-05-3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