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대 정원 상당폭 축소
수정 2001-05-14 00:00
입력 2001-05-14 00:00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내년 학부정원 조정 신청서를 받은결과 주요대들이 이같이 정원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밝혔다.
연세대는 서울캠퍼스에서 BK21 자금 지원을 받는 이학계열정원을 7명 줄여 학부정원을 3,930명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안암캠퍼스에서 BK21 관련 학과 정원을 56명 줄이고,정원 20명의 국제학부를 신설하는 대신 기존학과 정원을20명 줄이는 등 모두 56명을 감원,3,971명을 뽑겠다고 신청했다.
이화여대는 자연과학부에서 15명,공학부에서 30명,사회과학부에서 10명을 줄이는 등 총 55명을 감축하고,서강대는 사회과학부에서 6명,경제학부 2명,인문계열 1명,국제문화계열 1명 등 총 10명을 줄일 계획이다.
서울대는 이달말까지 44개 국립대가 교육부에 제출하기로한 자체 발전계획과 맞물려 정원조정에 진통을 겪고 있으나,BK21 관련 학과 감원분 220명 등 626명을 줄이기로 예고한바 있어 대규모 감원이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BK21자금 지원 약속 등과 관련해 정원 감축을 계획하고 모집단위 광역화도 예정하고 있다”면서 “일부 증원 계획을 낸 대학도 있지만 수도권 대학 학부 정원 동결 원칙에 따라 매우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증원을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1-05-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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