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에어컨 매매사이트 ‘굿모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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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05 00:00
입력 2001-05-05 00:00
여름철 에어컨 성수기를 앞두고 중고에어컨을 싸게 살 수있는 거래장이 섰다.

중고에어컨 매매 사이트인 굿모아(www.goodmoa.co.kr)는삼성,LG 등 대기업 제품들을 포함한 중고에어컨 매매를 중개해 주고 있다.웹디자인과 컨텐츠 개발업체인 씨매니아가 지난 4월 사이트를 열었다.

이 사이트는 제조사와 구입자를 연결시키는 대신 중고에어컨업자나 일반인들끼리 자유롭게 매물을 사고 팔도록 연결해 준다.

팔려는 사람은 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한 뒤 매물과 연락처를 명시하면 된다.사려는 사람은 회원으로 등록,희망하는 제품 내역을 사이트에 띄워 연락을 기다리거나 등록없이 매물 리스트를 검색하면 된다.회원 등록비나 이용료는받지 않는다.

매물 리스트에는 에어컨 제조회사,연식,평형,크기,색상,형태,소비전력,냉방능력,사용기간,가격 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있다.신생 사이트여서 매물이 7∼8개에불과한 게 흠이다.희망 제품을 알리면 구입시기를 앞당길수 있다.

에어컨은 1년에 2∼3개월 정도만 사용하는 계절 제품이기 때문에 수명은 관리방법에 의해 결정된다.때문에 중고품도 잘 고르면 사용할만 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굿모아사이트측은 중고품의 특성상 성능,상태,A/S(사후관리),업체의 신뢰도를 보증하기 위해 등록업체의 사업자등록증과 운영상태를 실사한다.거래 및 A/S 책임에 대한 확인서도 발급한다.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이 확인서를 챙겨둬야 한다.



관계자는 “이달말쯤 성수기가 다가오면 매물이 200개 정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개료를 받지 않고 있어 아직 수입은 없지만 사이트가 활성화돼 규모가 커지면이용료도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jhj@
2001-05-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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