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이수일 신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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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04 00:00
입력 2001-05-04 00:00
“더 이상 단순 부동산 평가기관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달 취임한 이수일(李秀一) 한국감정원장은 “감정원을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정보기관으로 키우겠다”며 “업무영역을 부동산 리츠 등 새로운 분야로 넓혀나가겠다”고말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단순 감정평가 업무는 계속 감소할것으로 예상된다”며 “감정원은 어업권,광업권과 같은 무형 재산권의 평가부분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이 취임후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은 32년동안 감정원이 쌓아온 부동산 평가,유통분야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일.종합 부동산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객관적이고 공신력있는 든든한 자료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이 원장은 “감정원에 단순 감정평가가 아닌 재건축과 부동산개발 컨설팅 의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감정원의 정보가 객관적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증거”라며 “체계화된 자료를 국가,공공기관 뿐아니라 민간에도 제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정원이 둔감하고 재빠르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사실”이라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국내 민간 기업은 물론 외국의 대형 부동산 회사와 업무 제휴를확대하는 등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감정평가는 당사자 뿐아니라 선의의 제3자에게도 매우 중요한 만큼 공신력있는 감정원의 역할은더욱 강조돼야 한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2001-05-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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