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 “日서 재수정 일부 수용할것”
수정 2001-04-14 00:00
입력 2001-04-14 00:00
최 대사는 “‘사실의 오류’를 찾는 것이 정부 대책반작업의 핵심이며,오류가 검정되는 대로 일본이 재수정 요구를 받아들이도록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사는 이날 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문제 교과서의판단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장관은 미국 CN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98년 이후 한·일 양국은 신뢰와 우정을 쌓는 새로운 시기로 접어들었지만,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승인이 이같은 선린 관계에 찬물을 끼얹었다(throw cold water)”고 비판했다.
박찬구 이종락기자 ckpark@.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문부과학상은 13일우익교과서 검정합격 파문과 관련, “재수정 이외에 다른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치무라 문부상은 이날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재수정 이외의 무언가 대응방법이 있을 수 있는지 한·일 양국이 대화를 나눈 뒤,이성적이고 건설적인 대답이 나온다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전했다.
마치무라 문부상의 이같은 언급은 한국 정부의 재수정 요구에는 응하지 않되 정치·외교적 방법을 통해 교과서 문제를 해결하길 희망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쿄 연합
2001-04-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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