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대 후반 태극기 발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1-04-06 00:00
입력 2001-04-06 00:00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1888년의 태극기와 비슷한 시기에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태극기가 발견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5일 19세기 말 미국 북감리교의 한국선교사로 활동했던 아서 노블 선교사의 부인 마티 윌콕스노블 여사가 소장하고 있던 태극기를 재미 신학자 김찬희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명예교수를 통해 입수, 공개했다.

이 태극기는 가로 23.5㎝,세로 18.5㎝ 크기의 명주천에태극 문양과 4괘가 정교하게 박음질돼 있다.

태극은 현재의 태극기처럼 청색과 홍색이지만 4괘의 색깔이 검정색이 아닌 청색이다.

감리회측는 “당시 궁중에서 쓰던 옥색 명주천 바탕에 전통 감색이 사용됐고 게양용이 아니라 휴대용으로 제작된것으로 미뤄 고종의 하사품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1885년에서 1890년 사이에 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1-04-0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