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사 이달중 증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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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06 00:00
입력 2001-04-06 00:00
지난 2일 출범한 우리금융지주회사가 이달중 증자를 실시,6개 감자은행 소액주주에게 액면가로 신주인수권을 부여한다.

정부 관계자는 5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예금보험공사,우리금융지주회사가 한빛·서울·제주·경남·평화·광주 등 6개 감자은행 신주인수권 부여 방안을 확정,다음주 중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감자은행별 신주인수권 배정비율을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에 따른 시가총액과 공적자금 투입액,소액주주 지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으며,은행별로 최고 두배 가량 차이가 난다.

6개 감자은행 가운데 제주은행이 신주인수권 배정 비율이가장 높게 산정돼 이 은행 소액주주들은 나머지 5개 은행소액주주에 비해 유리하게 됐다.

신주인수권은 우리금융지주회사가 가급적 이달 안에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부여하기로 했으며 유상증자 실시후 1∼2개월내 우리금융지주회사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4-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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