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개회…국제기구 가입 공식천명
수정 2001-04-06 00:00
입력 2001-04-06 00:00
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0기 4차 회의 보고에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우호적인세계 모든 나라와 대외 관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국제기구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6·15 정상회담’의 의의를 강조,남북화해기조 유지의사도 밝혔다.또 사고방식과 투쟁기풍에 근본적인혁신을 일으켜 인민생활과 사회주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북한식 개혁개방의 지속을 시사했다.이는 북한이 실리외교에기초한 대외관계 개선 및 교류 확대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최고인민회의는 대외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가공무역법,저작권법,갑문법 등을 통과시키고 전년도 예산을 평가한뒤 지난해보다 늘어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가공무역법의통과는 자유경제지역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김영남(金永南)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당ㆍ군ㆍ정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동안 진행됐다.
이석우 전경하기자 swlee@
2001-04-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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