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토라고분서 朱雀벽화 발견
수정 2001-04-05 00:00
입력 2001-04-05 00:00
일본 ‘기토라 고분 학술조사단’이 고감도 디지털 카메라로 석실 내부를 촬영,3일 공개한 이 벽화에는 주작이 머리를 서쪽으로 향하고 하늘로 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세로20㎝,가로 60㎝ 크기.
7세기 말에서 8세기 초에 만들어진 기토라 고분에는 천체도와 청룡·백호·현무 벽화가 이미 확인돼 이번에 발견된주작 벽화까지 포함하면 사신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공개된 주작벽화는 북한 남포시 강서중묘(江西中墓:6세기 말-7세기 추정)의 주작벽화와 구도·색채가 닮은 것으로 알려졌다.고분내의 천체도와 사신도로 미뤄 중국 및 한반도로부터의 문화전수 경로 등을 해명하는 소중한 자료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2001-04-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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