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간주립대 신길만교수 경제학 책 조선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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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31 00:00
입력 2001-03-31 00:00
미국 미시간 페리스주립대 교수인 신길만 박사가 30여년동안 소장해 온 경제학 관련 원서 2,700여권(시가 2억여원상당)을 조선대에 기증했다.

조선대는 30일 “지난해 1년동안 조선대 초빙교수로 왔던신 박사가 미시·거시경제,계량경제 등 경제학 관련 원서 2,751권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 출신인 신 박사는 일본 와세다대에서 정치경제학 석사와 재정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코네티컷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신 박사는 특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80년 당시 5·18과 관련해 사형선고를 받았던 것을 계기로 명저 ‘사형과범죄’를 집필했는데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내용의 이 책은미국 대학도서관 베스트 대출도서 100권중 하나다.조선대는내달 12일 신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며 기증받은책들을 신축중인 중앙도서관에 비치하기로 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2001-03-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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