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처음처럼
기자
수정 2001-03-17 00:00
입력 2001-03-17 00:00
요즘 ‘개혁’이 화두다.잘못된 것들을 고치고 바꾼다는 것.그러나 그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특별히 새로운 무엇으로 바꾸자는 것이 아니다.법이나 제도가 시행돼 오면서 처음의 의도와 달리 변질되고 퇴색한 것들을 ‘처음처럼’ 바로잡자는 것에 다름 아니다.문명이나 사회제도의 발달은 오히려 사람살이를 더 복잡하고 부자유스럽게 만든다.
박찬 논설위원
2001-03-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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