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은행·현대그룹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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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06 00:00
입력 2001-03-06 00:00
고려산업개발의 최종 부도 여파로 5일 주식시장에서는 건설주와 은행주,현대그룹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건설업종의 주가는 이날 고려산업개업의 부도로 건설업계가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와 유사한 국면으로 들어설 가능성이높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한때 6.17%까지 급락했다.오후 장들어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다소 진정되면서 낙폭을 3.84%으로 좁혔으나 다른 업종에 비해 하락폭은 컸다.

은행주도 고려산업개발의 부도 영향을 받았다.

은행업종 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88% 하락했다.고려산업개발에 돈을 많이 빌려준 하나은행은 2.03%,한미은행은 2.41%,조흥은행은 2.13%가 각각 하락했다.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각각 2.51%와 3.73%가 떨어졌다.

고려산업개발 부도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주식은 현대그룹주였다.상장된 11개 종목중 현대전자와 현대상사를 제외한종목은 하락했다.현대건설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6.77%와10% 떨어졌다.현대엘리베이터도 9.36%,현대중공업은 3.01%가떨어졌다. 현대자동차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71%7나 올라 대조적이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고려산업개발의 부도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현대 악재’를 다시 떠올리기게 해 투자심리를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그러나 건설업종의 경우 ‘업계재편’ 차원에서 장기적으로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2001-03-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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