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박사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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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03 00:00
입력 2001-03-03 00:00
경기불황의 여파로 ‘한탕주의’ 심리가 만연하면서 전북지역에 도박사범이 급증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일 지난달 한달동안 도박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모두 226건의 도박 현장을 적발,모두 1,067명을 붙잡아 이중 83명은 구속하고 98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적발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건의 6배에 가까우며 구속된 도박사범이 단 한명도 없었던 것과 뚜렷하게 대조된다.적발된 도박사범은 남성이 905명으로 전체의 84.8%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437명(40.9%)으로 가장 많아 기업체부도나 구조조정 등으로 직장을 잃은 40∼50대가 도박유혹에 쉽게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외에 회사원 170명(15.9%),상업(14.5),농업(12.6%),주부(8.9%) 등 직업이 다양했다.주로 이용되는 도박장소는 사무실(20.7%),상가(17.2%),주택·아파트(16.3%) 등의 순이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2001-03-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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