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이 韓·러 선언 달리 해석…러 이즈베스티야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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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03 00:00
입력 2001-03-03 00:00
한국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 방문중 거둔 최대의 외교적 성과인 미국의 국가미사일방어(NMD)체제에 관한 입장을 취소했다고 이즈베스티야지(紙)가 2일지적했다. 신문은 이날 ‘서울이 푸틴의 러시아어를 한국어로 바꿨다’는 관련 기사 제목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가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과 관련한 공동선언의 내용에 대해다른 해석을 하고 있음을 꼬집었다.

신문은 한국 외교통상부가 푸틴이 서울을 떠나는 것과 거의동시에 “일련의 언론들은 한·러 공동선언이 NMD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이번 선언이 NMD에 반대하는 국가들에 대한 지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잘못된 것으로,이들 보도는 정부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NMD 반대입장을 철회했다고 평가했다.

모스크바 연합
2001-03-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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