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동당 연정 참여
수정 2001-02-28 00:00
입력 2001-02-28 00:00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5시간에 걸친 격론 끝에 시몬 페레스 전 총리의 주장대로 샤론 총리 당선자의 거국연정에 참여,팔레스타인과의 평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총리선거에서 에후드 바라크 총리가 패배한 후 연정참여 문제를 두고 찬반 양론으로 갈렸던 당 내분은 일단 수습됐다.
노동당은 조만간 중앙위원회를 재소집,바라크 총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당지도부와 연정에 참여할 인사들을 선출할예정이다.
리쿠드당은 외무장관과 국방장관을 포함한 8개 각료직을 노동당측에 배정할 뜻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임시 노동당 당수직에 추대된 페레스 전 총리는 외무장관직을 원하고있으나 그에 대한 당내 반발도 만만치 않은 분위기이다.
한편 샤론 총리 당선자의 리쿠드당은 이날 노동당 중앙위의거국 연정참여 결정을 환영했다.
리쿠드당 대변인은 “노동당이 마침내 같은 배를 타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노동당과의 거국연정 실현을 위해 매우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고 논평했다.
텔아비브·가자지구 AFP 연합
2001-02-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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