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안업계“우리기술 훔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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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22 00:00
입력 2001-01-22 00:00
인터넷 보안업계가 특허기술 경쟁에 휩싸였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 잉카인터넷(www.inca.co.kr)은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를 상대로 “자사의 특허출원 기술을 도용했다”는 내용의 ‘경고장’을 보낼 예정이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99년말 국내·외에 특허출원한 온라인 유해정보 차단시스템 ‘nProtect'의 기술을 안연구소가 도용,홈페이지를통해 개인보안서비스인 ‘Myfirewall’로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연구소 관계자는 “‘Myfirewall’ 개발당시 잉카인터넷의 기술이 선(先)출원됐다는 것을 알고 법률상담한 결과,출원기술의범위가 포괄적이어서 등록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들었다”면서 “그러나 잉카인터넷에서 출원한 기술이 특허등록이 된다면 ‘Myfirewall’등을 포함한 보안서비스는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잉카인터넷이 특허출원한 온라인 유해정보 차단시스템 ‘nProtect'는 등록심사를 받고 있는 상태로, 올해안에 등록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김미경기자
2001-01-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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