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장들 “새 입시안 반대”
수정 2001-01-18 00:00
입력 2001-01-18 00:00
교육부 고위관계자는 “서울대가 BK21 자금을 지원받으면서 2002학년도 학부 모집단위를 7개 계열 10개 모집단위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날 발표된 입시안은 7개 계열 16개 단위로 6개 모집단위가 초과,약속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16개 단과대학 학장단도 이날 정원감축 및 모집단위 광역화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대 2002학년도 대입 전형안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권영민(權寧珉·국문학)인문대학장 등 16개 단대학장들은 결의문을통해 “교육부가 ‘BK21’지원사업 협약을 들어 합리적 대안없이 무리한 학사과정 정원 감축과 모집단위 광역화를 요구했다”면서 “새입시안은 과거 서울대의 교양학부 및 계열별 모집제도의 실패를 재현,기초학문의 황폐화와 학문의 균형적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대는 그동안 2002년 입시안을 둘러싼 단과대학간 이견으로몇차례발표를 연기했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1-01-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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