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혹시 주식투자 중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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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18 00:00
입력 2001-01-18 00:00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이라면 ‘주식투자병’에 걸리지는않았는지 생각해 볼 여유를 가져봄직도 하다. 주식투자병에 걸릴 경우 후유증과 금융사고 등의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SK증권 투자정보팀 박용선(朴龍鮮)팀장은 17일 “일반투자자들이 다음과 같은 주식매매를 자주 하면 주식투자병 환자로 볼 수 있다”며 ‘병적인 주식투자 행태 10가지’를 제시했다.

◆매일 주식투자를 한다 밤새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

◆신용이나 미수금을 계속 사용한다 돈을 빌리거나 증거금률이 40%인점을 이용, 주식투자를 계속 하는 경우다.도박판에서 판돈을 자꾸 올리자고 제안하는 것과 비슷하다.

◆투자를 잠시 쉰다고 해놓고 다시 매매를 한다 주식투자는 리듬을타야 하는데,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상관없이 무조건 주식투자를 해중독증으로 발전될 수 있다.

◆주식매매를 안하면 초조하고 불안하다 주식투자 중독증에 빠졌다고보면 된다.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불쾌한 일을 당하면 주식매매를 한다 심리적불안상태에 이르렀음을 말한다.

◆손해보는 경우 만회하고 말겠다는 강박관념으로 매매를 한다 손해를 봤으면 냉정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가 손해를 더크게 볼 수 있다.



◆주식투자하는 것을 가족에게 숨긴다 주식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보더라도 가족에게 알리거나 대책을 상의해야 하는데,계속 주식투자를해 문제를 더 크게 만든다.이밖에 박탐장은 ‘주식투자를 위해 분에넘치는 대출을 받거나 큰돈을 빌리고 때로는 공금에 손을 댄다’,‘늘 객장에 가있는 바람에 회사에서 문제직원으로 찍힌다’,‘주식을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다’ 등을 주식투자병 증후군으로 꼽았다.

오승호기자 osh@
2001-01-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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