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낚시찌서 깎아낸 납 토양오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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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10 00:00
입력 2001-01-10 00:00
낚시인이라면 낚시터에서 다른 낚시인들이 봉돌로 쓰는 납을 깎는 것을 흔히 볼 것이다.요즈음 물고기 입질이 약해졌다면서 찌의 흔들림을 예민하게 하려고 찌에 달린 납을 깎아내는 것이다.

낚시터 좌대 밑에 수북하게 쌓인 납덩이들이 놀랄 만큼 많다.

이 납덩이들이 물로 떨어져 낚시터가 오염된다.납이 얼마나 심각하게토양을 오염시키는지 모른다는 말인가.

수입산 꽃게에서 납이 검출됐다.그러나 전국 낚시터가 오염되면 전국의 민물고기에 납이 퍼져 나갈 것이다.또 오염된 토양은 치유할 수없는 병과 같다.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성숙한 낚시문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최재훈 [cjhsky1969@yahoo.co.kr]
2001-01-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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