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특별회계를포함한 전체예산중 63% 상반기 배정
수정 2001-01-01 00:00
입력 2001-01-01 00:00
기획예산처는 31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2001년도 예산배정계획 및자금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30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공사계약 등 정부 예산(특별회계 포함)의 63%인 101조 1,000억원이상반기에 배정됐다.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등 경기활성화와 고용효과가 큰 사업의 경우 상반기에 85%가 배정됐다.SOC 등 주요투자사업의 재원은 86%(30조1,000억원),중소·벤처지원은 80%(1조9,000억원),공공근로는 70%(3,000억원)가 상반기에 투입된다.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 배정한 것은 올해 경기가 위축되고 실업자가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교육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정부출연기관 등 각 공공기관도 경제활성화와 직결되는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공공부문 개혁추진실적과 예산을 연계하기로해 개혁실적이 나쁜 기관에 대해서는 예산 배정을 유보했다.개혁이행 실적을 점검한 뒤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반장식(潘長植) 예산총괄과장은 “재정(예산)을 통한 경기조절 기능을 높이기 위해 주요투자사업 예산을 가능한 조기 배정하는데 역점을뒀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2001-01-01 3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