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美 대통령, 北韓방문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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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30 00:00
입력 2000-12-30 00:00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추진했던 역사적인 북한 방문이 끝내 불발됐다.

클린턴 대통령은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과의 미사일 협상에서큰 진전을 이뤘지만 내년 1월 20일로 끝나는 자신의 임기내에 협정을체결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기회가열리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나의 평양행을 위한 기반 마련 시간이 임기 중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10월 하순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미국의 현직 각료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이후 평양을 직접 방문,북한의 미사일 개발계획에 확실한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 8년 임기의대미를 장식하려는 구상을 품어 왔으나 결국 국내 여론과 의회 등의반대에 부딪혀 포기하고 말았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0-12-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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