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화협상 성사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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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26 00:00
입력 2000-12-26 00:00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의 평화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국제무대에서 고립될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라크 총리의 이 발언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마지막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나온 것이다.

바라크 총리는 이날 각료 회의에서 “평화협상을 타결시키지 못하면이스라엘은 국제무대에서 고립돼 더욱 어려운 지경에 처할 수 있으며,아랍지역의 유일한 평화협상 창구인 요르단·이집트와의 관계도 악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스라엘의 중요한 이익을 절대로포기하지 않겠지만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한 측근은 “클린턴 대통령의 중재안에 포함된 3자 회담개최는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앞서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23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5일간의중동평화협상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예루살렘과 난민문제 등에 대한최종 중재안을 이-팔 양측에 제안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양측이 중재안에 대해 원칙적인 수용입장을 밝히면바라크 총리와 아라파트 수반을 오는 29일께 워싱턴으로 초청, 개별회담에 이은 3자 정상회담을 열어 협상을 최종 타결할 방침이다.

예루살렘 워싱턴 외신종합
2000-12-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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