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분담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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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25 00:00
입력 2000-12-25 00:00
24일 새벽(한국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55차 유엔총회에서 새로운 유엔 정규 분담률과 평화유지활동(PKO) 분담률이 확정됨에 따라우리나라가 내년부터 납부해야 할 유엔분담금이 크게 증가하게 됐다.

올해까지 1.006%이던 우리의 유엔 정규 예산 분담률은 2002년까지 1.866%로 오르게 됐고,PKO 예산 분담률도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올해 1,063만달러였던 유엔 정규 예산 분담액이내년도에는 1,450만달러로 36% 오른 뒤 2002년에는 1,900만달러선으로 급증하게 됐고,PKO 분담액도 460만달러에서 내년도에는 1,350만달러로 증액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한국은 분담액 증가면에서 우리나라가 회원국가운데 가장 높은 점과 관련,“98년 당시 세계 총 GNP(국민총생산)가운데 1.255%이던 우리의 비중이 1.555%로 증가했고,그동안 후진국등에 적용되던 할인제도의 혜택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0-12-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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