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금고 영업부장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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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13 00:00
입력 2000-12-13 00:00
‘진승현 금융비리 및 로비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12일 잠적 중이던 열린금고 전 대표 손성호씨가자진 출두함에 따라 손씨를 상대로 진씨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는지등을 추궁했다.

손씨는 열린금고 대표 시절인 지난 3월 대주주인 진씨의 계열사인시그마창투에 250억원을 불법 대출한 사실 등이 금감원에 적발돼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진씨가 열린금고 불법 대출금 50억원을 지원한D건설의 공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검찰이 진씨 사건 수사에 착수하자 잠적했다.

검찰은 또 열린금고 영업·관리부장 겸 이사대우인 이화영씨(44)에대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등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 4월부터 11월2일까지 진씨 등과 짜고 차명대출 등의 방법으로 MCI개발 등 MCI코리아 계열사 등에 392억9,000만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D건설과 이 회사 수주 담당 고문인 김창훈씨(41·구속)에게동일인 대출 한도를 넘는 45억원과 10억원을 각각 대출해주고,김씨로부터 2,000만원의대출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잠적 중인 황규백 열린금고 사장도 금명간 자진 출석하겠다는뜻을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0-12-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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