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마약만큼 중독성
수정 2000-12-12 00:00
입력 2000-12-12 00:00
독일 브레멘대학 심리학ㆍ인식학연구소 게르하르트 마이어가 주도한연구팀은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11월1일호에 게재된 보고서에서,돈을 걸고 하는 도박은 심장 맥박수 증가와,전반적각성 상태 및 중독의 원인인 모종의 호르몬 분비 등 심리적 증상을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도박에 대한 생리학적 반응은 기분을 고조시키며,도박에서의 승리는 사람을 ‘도취상태’에 빠지도록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자신들의 연구에 참여한 피실험자들이 현실과 같은 환경에서 실제로 돈을 걸고 도박을 하는 동안 그들에게서 관찰된 심리적 반응은 한 개인이 어떻게 도박에 중독돼 가는지를 설명해줄 수 있다고말했다.
2000-12-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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