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訪北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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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1-04 00:00
입력 2000-11-04 00:00
북한과 미국은 3일 오전(현지시간) 콸라룸푸르 주재 미 대사관에서미사일 전문가회담을 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 회담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던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방북도 불투명하게 됐다.

AP 등 외신들은 양측이 회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다음 회담 날짜도 잡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회담 직후 북측 대표단 정성일 외무성 과장은 “회담에서 쌍방은 건설적이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밝혔다. 미국도 로버트 아인혼 수석대표 명의의 발표문에서 “포괄적인 미사일 문제에 대해 협의를 했으며 위성 대리발사를 깊이 논의했다”며 “해결돼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관심사에 인식을 넓혔다”고 말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2000-11-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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