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파트熱氣 부활하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기자
수정 2000-11-01 00:00
입력 2000-11-01 00:00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김포시 아파트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외환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와 준농림지개발 억제이후 얼어붙었던 시장이 최근들어 되살아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포 관심 식지 않았다=오랜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김포지역 관심이 식지 않는 것은 빼어난 입지여건 때문.단점으로 지적돼 온 서울∼김포∼강화를 연결하는 4차로의 48번 국도는 2002년말까지 8차로로 확장된다.

48번 국도는 김포,강화를 잇는 유일한 간선도로이나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48번 국도 확장공사가 끝나면 서울∼김포간 시간은 훨씬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2차로의 제방도로도 2004년까지 6차로로확장된다.이렇게 되면 김포 시내 한복판을 통과하는 48번 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줄어든다.토지공사는 장기지구와 인접한 곳에 대규모 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일산신도시와 김포시를 잇는 일산대교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말 장기동에 고려종합병원이 문을 연데 이어 내년에는 감정동일대에 대규모 할인점도 들어설 계획이다.신흥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주 봇물=김포지역에서 입주 채비를 하고 있는 새 아파트는 모두9,000여가구.대표적인 곳이 장기지구.4,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월드타운은 1∼5차분 1,972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6차분 282가구는 입주 중이다.장기지구 건너편에는 현대 청솔마을 1,744가구가 내년8월까지 주인을 맞는다.이밖에 사우지구 삼성아파트 450여가구도 이달중 입주할 계획이다.

◆분양도 잇따라=현대건설은 고촌면 향산리 일대에 1,1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내년 상반기중 분양할 계획이다.월드건설은 연말께 장기지구에 월드 7차분 아파트 900여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분양가를 평당 400만원 수준으로 낮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한화건설은 고촌면에 431가구를,대림산업은 풍무동에 587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월드 아파트 특별분양=월드건설은 장기지구에 입주 중인 아파트 가운데 사원용으로 공급했던 아파트 일부를 특별 공급한다.49·62평형30가구를 분양가보다 5∼10% 싸게 팔고 있다.49평형은 분양대금 중 7,000만원,62평형은 9,000만원을 1년 뒤에 낼 수 있게 했다.(031)984-8355.

류찬희기자 chani@
2000-11-01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