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도지사 업무추진비 대폭 늘어
수정 2000-10-10 00:00
입력 2000-10-10 00:00
국회 행자위 소속 이재선(李在善·자민련) 의원은 9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토대로 “올해 광역자치단체의 총예산이지난해에 비해 8.6% 감소했으나 지난해 동결됐던 단체장 업무 추진비예산의 경우 대폭 증액됐다”고 밝혔다.
시·도지사의 업무 추진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서울로 지난해1억7,600만원에서 올해 2억5,200만원으로 43.2% 늘었고 다음이 부산(42.9%)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1억6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오히려 10.4% 줄어들었고 경기도는 지난해와 같은 1억8,000만원이었다.
서울시는 올해의 업무추진비 편성과 관련,“행정자치부의 편성 지침을 그대로 따랐다”면서 “증액률이 상대적으로 높아보이는 것은 지난해의 경우 다른 시·도와 달리 업무추진비를 행자부 지침보다 30%절감해 책정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6개 광역단체장 관사의 경우 전체 대지 및 건물 면적은 각각2만2,692.7평,2,656.4평으로 이를 평균하면 1,418.3평,166평이었다.
부지가 가장 넓은 관사는 부산의 5,444.8평이었다.
오일만기자 oilman@
2000-10-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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