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국민영웅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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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10 00:00
입력 2000-10-10 00:00
[하노이 연합] 시드니올림픽 태권도에서 은메달을 획득, 베트남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된 천히에우 응안(26·여)이 베트남의새로운 영웅으로 각광을 받으며 명예에 걸맞은 재산까지 함께 받았다.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한국의 정재은(한체대)과 대결,대등한경기를 펼쳤으나 막판 점수를 얻지 못해 3-1로 패한 응안은 비록 베트남 국민들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주지 못한 아쉬움은 남겼으나 준결승에서 유럽챔피언 버지니아 로런스를 꺾음으로써 베트남이 한번도이루지 못한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룬 영웅이 됐다.

천득렁 대통령은 그에게 노동훈장을 수여했으며 레카피유 공산당 서기장은 2만8,000달러(4억동)의 포상금과 그의 고향인 푸엔성에 집을지을 수 있는 땅을 하사했다.2만8,000달러는 일반 근로자들의 20년치봉급이 넘는 거액이다.
2000-10-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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